구본준〈사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전 임직원이 시네마 3D 홍보 전도사가 되자”며 3D TV 홍보 마케팅에 직접 발 벗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구 부회장은 지인들과 만남의 자리에서도 자사의 3D TV의 장점을 꼼꼼히 설명하는 등 시네마 3D TV 알리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기존 ‘액티브 셔터글라스(SG)’ 방식의 3D TV에 대항해 새로운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3D TV ‘시네마 TV’를 내놓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부회장은 “시네마 3D TV가 SG 안경방식보다 진보된 3D TV라는 메시지를 강하고 일관되게 전파하라”고 주문하는 등 LG는 FPR방식의 ‘시네마 3D TV’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는 1000여명에 이르는 전 임직원에게 3D 안경세트(클립형+일반 편광안경)를 제공했다. 국내 영업현장을 누비는 한국마케팅본부 전 임직원이 ‘시네마 3D의 전도사’가 돼 3D 마케팅 전쟁의 선봉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다. LG전자 임직원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가장 많이 알고 전파하자’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밥을 먹을 때나 회식을 할 때, 3D 영화를 볼 때 등 언제 어디서나 ‘한국마케팅 본부인이라면 누구나 3D안경 을 쓰자’고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배포된 LG 3D 안경은 현재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나만의 안경으로 3D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추후 CGV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깜박임 없는 눈이 편한 3D, 가볍고 전기회로 없는 안경이 편한 3D, 누워서도 볼 수 있는 자세가 편한 3D, ‘LG에만 있는 안경 착용자를 위한 클립형 안경’이라는 메시지를 일반인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마케팅본부 직원들은 야구 경기장을 찾아 ‘3D로 한판 붙자’고 쓰인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32m, 15m인 초대형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색 응원전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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