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SPA 패션브랜드업체인 코데즈컴바인(047770ㆍ대표 박상돈)은 지난 4월 말 매출채권을 유동화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제일은행으로부터 150억원을 조달함으로써 현금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고19일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수익 및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우수한데다 매년 2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제품매출 대부분이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로 이뤄져 자금유동화에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이미 매입채무 100억원을 상환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여유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금조달 대부분을 매입채무 상환에 활용함으로써 부채비율은 크게 변동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무엇보다 코데즈컴바인의 거래처가 대부분 영세한 업체로서 자금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거래업체와의 관계개선 및 동반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데즈컴바인의 재무총괄(CFO) 한기원 상무는 “이러한 매출채권에 대한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방식이 ‘원금에 대한 장기분할 상환 방식이어서 유상증자나 회사채발행 보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고이율의 단기부채에 대한 refinancing(리파이낸싱)을 통해 낮은 이율로 전환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정 기자/bonj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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