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빈발하고 있는 광산사고의 97% 이상이 인재형 사고며, 세계 광산사고 사망자의 70%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중궈징지저우칸(中國經濟周刊) 최신호가 전했다.
이 주간지는 지난 1980년~2000년 사망자가 발생한 1203건의 광산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며 중국광업대 관리학 천훙(陳紅)교수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천 교수는 2001~2010년에 발생한 대규모 광산사고도 마찬가지로 인재형 사고였다며 인부, 관리인, 기업의 안전 소홀과 불법 작업이 광산 사고를 일으킨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광산에서 10년 동안 작업을 지휘한 한 광부는 “현장에서 일할 때 사고나 사고 후 처리 등 안전에 관한 지표가 아예 없는 현실”이라며 “사고가 난 후 책임자를 해임하는 방식으로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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