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제=신창훈 기자] 관리자의 대부분은 아직도 남자다. 남녀 구별이 분명한 직종도 크게 변함이 없다. 건설ㆍ운수업은 남자,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에는 여자가 몰려 있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밝힌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전체 취업자 2554만5000명 중 제조업이 16.5%(421만8000명), 도매 및 소매업이 14.4%(368만7000명), 숙박및음식점업이 7.8%(199만7000명)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 취업자 성별 비율을 보면 건설업은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91.7%로 가장 높았고 운수업에서 남자의 비율은 90.7%였다.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0.1%)였으며 교육서비스업은 66.7%, 숙박 및 음식점업은 64.5%가 여자였다.
직업분류별로 보면 관리자는 여전히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8.8%였으며 장치ㆍ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87.1%,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는 86.3%가 남자였다.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직업은 서비스종사자(64.9%)였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1848만9000명이었다. 이들 임금수준별로 나눠보면 100만∼200만원 미만이 37.8%(698만5000명)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미만은 12.9%(238만6000명)였다. 월급여가 200만원 미만인 임금근로자가 전체의 50.7%인 셈이다.
또 200만∼300만원 미만이 24.3%(449만3000명), 300만∼400만원 미만이 12.8%(237만4000명), 400만원 이상이 12.2%(225만1000명)로 나타났다.
고임금 근로자가 가장 많은 산업 분야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 400만원 고임금근로자 비율이 각각 30.8%, 30.0%에 달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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