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조 6000억원, 5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598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TV와 가전 부문의 선전은 계절성뿐 아니라 고사양 제품 위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TV 부문은 LCD TV의 판매 증가보다는 초고화질(UH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가전 부문은 LG시그니처와 고부가 가전 라인업 매출 비중 증가,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을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휴대폰 부문의 부진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라며 “TV와 가전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과 자동차부품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동종 업종의 평균 밸류에이션과 비교해도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는 TV와 가전은 당초 예상대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대폰은 G5 판매의 예상치 하회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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