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980선으로 물러났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7%) 내린 1989.85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엿새 연속 상승하며 단숨에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발표 이전 수준을 넘어선 데 따른 숨 고르기 장세로 분석된다.

간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의 ‘법인세 대폭 감면’ 발표에도 0.8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유럽 증시들도 그간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4억원, 139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10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31억원), 비차익거래(969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3.16%), 삼성물산(2.83%), LG생활건강(0.35%), 삼성전자(0.20%), 한국전력(0.17%)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75%), 삼성생명(-2.53%), 현대모비스(-1.73%), KT&G(-1.47%) 등이 내렸다.

두산엔진은 두산밥캣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6.63%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유통업(0.84%), 섬유ㆍ의복(0.37%), 종이ㆍ목재(0.22%), 음식료품(0.18%), 전기가스업(0.15%)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1.82%), 금융업(-0.89%), 운송장비(-0.84%), 운수창고(-0.80%), 통신업(-0.4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 오른 692.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389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86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5.10%), 코오롱생명과학(4.50%), 이오테크닉스(3.87%), 셀트리온(3.52%), 케어젠(2.62%), 바이로메드(1.74%) 등이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0.07%), 코미팜(-0.60%), 메디톡스(-0.55%), 카카오(-0.53%), 로엔(-0.27%) 등은 하락했다.

씨젠은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7.51% 급등했다.

또 하이소닉은 대표이사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29.98%)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속(2.71%), 제약(1.53%), 운송(1.16%), 제조(0.99%), 컴퓨터서비스(0.98%), 오락ㆍ문화(0.97%), 소프트웨어(0.89%)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ㆍ의류(-1.88%), 비금속(-0.85%), 인터넷(-0.50%), 기타제조(-0.36%), 방송서비스(-0.26%)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오른 1155.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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