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녹십자(00628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1%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계절 독감백신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추가 혈액원 인수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 혈액제제와 백신의 수출 확대 등이 기대돼,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치에서 각각 13%, 9% 상향 조정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최근 태국 적십자사와의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MOU 체결 등 추가 수출계약 증가로 내년 수출 부문 성장률이 올해 대비 7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비중이 작년 9.8%, 올해 11.7%에서 내년 17.5%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3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19% 높였다. 이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875원에, 주가수익률은 2006~2010년 제약업종(18배)에 30% 할증한 23.4배를 적용한 것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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