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올 상반기 국제 여객선 이용객이 소폭 감소했다. 3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국제 여객선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한 1천1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국~일본, 한국~러시아 항로 이용객이 각각 26.4%, 28.6% 줄어든 반면 한국~중국 항로는 9.1% 증가했다. 특히 인천~따롄 항로의 여객수는 18%나 늘었다. 국제 여객선을 통한 화물 수송량의 경우 한·일 항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중간 화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3.6% 늘어난 27만 6000TEU에 달했다. 국토부는 “상반기 침체됐던 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연휴가 끼어있어 하반기에는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진 이후 휴항과 감편으로 인해 승객이 64.2% 급락한 부산~대마도 항로는 지난달 25일부터 정상 운항 체제로 복귀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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