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필두로 대기업들이 잇따라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란 기대감에 2일 코스닥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처음앤씨(111820), 이상네트웍스(080010), 이크레더블(092130) 등이 대표적이다. 처음앤씨는 기업간 전자상거래와 구매대행 업체이며, 이크레더블은 이런 B2B 전자상거래 업체에게 신용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소형종목인 처음앤씨와 이상네트웍스는 이 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크레더블은 전날보다 200원(2.38%) 오른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이 주식 전량을 처분키로 한 급작스런 결정에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증권가에선 아이마켓코리아와 지분관계를 청산한 뒤 삼성이 계열사에 필요한 각종 소모성 자재 구매를 다른 곳에 대행시킬 것인 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코스닥의 중소 MRO 관련 업체들이 직접 수혜를 볼 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감이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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