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황금률 규정’을 채택한 데 이어 이탈리아 정부도 헌법에 균형재정 달성필요성을 명시한 조항을 삽입하기로 했다.
AFP 등 주요 외신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8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의회는 다음 회기에 해당 안건을 놓고 표결을 실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는 줄리오 트레몬티 경제장관이 지난 7월 재정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을 시사한 이른바 ‘황금률(golden rule)’을 정부 차원에서 승인한 것으로, 지난 6일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긴급 각료회의 직후 밝힌 것과 같은 내용이다.
앞서 이탈리아 상원은 지난 7일 오는 2013년까지 균형 재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총 542억 유로(약 82조원)에 달하는 재정감축안을 가결했고, 하원 역시 수일 내에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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