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자유선진당 의원)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 증진과 경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즈벡 정부로부터 ‘우정 훈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20일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우즈벡 독립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개최한 훈장 수여식에서 ‘도스트릭(Dostlik) 훈장’을 받았다. ‘도스트릭’은 우즈베키스탄 말로 ‘우정’이란 뜻. 이 훈장은 지난 1994년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에 의해 제정된 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이해와 다방면 협력 증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들에게 수여된다. 손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우정’이라는 훈장의 뜻과 기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경협 확대를 위해 미력이나마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한국ㆍ우즈벡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 양국 민간경협을 한단계 진전시키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이 우즈벡에서 펼치는 나보이 프로젝트 등에 대한 투자로 우정상을 수여했다. 김 명예회장은 중기중앙회 22대 회장 재임(2004년 2월∼2007년 2월)기간 우즈벡 유전개발 사업권 획득에 나서는 등 남다른 동반자 관계에 기여한 노력을 평가 받았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