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극비회동을 가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인사차 잠깐 만났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픈된 장소인데 어떻게 극비회동이 되겠느냐”며 “브레이크 타임 때 반 총장이 인사차 찾아와 잠깐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본회의장 내에서 만난 것”이라며 “사전에 조율되거나 일정이 잡혀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반총장의 회동이 20분간 진행됐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잠깐이었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 간 회동은 차기 대권구도와 관련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박 대통령이 지난 4월1일께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20분간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지난 5월 말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길에 오르는 바람에 박 대통령과 만나지 못했다.
신대원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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