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가 출연료 미지급, 제작비 횡령 등 공연 제작과 관련한 제작비리에 대해 자체 징계하는 방안을 내놨다.
서울연극협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연 비리와 관련한 피해 사례를 접수, 가해자에 대한 징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 연극계의 핵심인 연극협회가 직접 나서서, 공연계 제작 비리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측은 “비도덕적인 제작사나 연출가 등이 대관료 미납, 출연료 미지급, 제작비 횡령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폭주해 협회 차원에서 더이상 눈감고 넘어갈 수 없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접수된 피해 사례를 토대로 당사자들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이사회에서 제재하는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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