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가 핵심 메시지

창의적 비주얼 돋보여

불황불구 소비자 어필

글로벌 시장서도 통해

올해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이 화두가 되었고, 그에 따라 협력, 상생, 관계 등이 업계으 이슈가 되어 왔다. 올해 출품된 광고들 중 대부분은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하듯 기업과 소비자 및 사회와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2010년 헤럴드경제 광고대상에 많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수상작품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심사위원회는 예년과 같이 종합본상, 마케팅부분상, 업종별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특별부분으로 글로벌 브랜드 및 광고기획상이 신설되었다.

심사위원회가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적용한 평가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심사위원회는 광고에서 선정한 핵심 메시지가 소비자의 구매를 설득함에 있어 얼마나 적절했는가, 핵심 메시지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가를 평가했다. 둘째, 마케팅부분의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하여 광고가 얼마나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적절히 지원하고 있는가와 그로 인한 마케팅성과를 평가했다.

한편 특별상 부분의 경우 광고기획의 전략적 적합성,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 고객관리의 효과성이 주로 보았다. 본 심사위원회는 이러한 평가기준을 통하여 종합본상 8편, 마케팅부분 7편, 특병상 부분 3편 및 업종별 대상 8편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들 중 종합본상의 대상과 금상 3편, 마케팅부분 대상 1편, 특별부분 대상 3편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의견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종합본상 대상은 삼성그룹광고 “Together for Tomorrow편“에 돌아갔다.

삼성그룹광고는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에게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어떤 일이든 함께 할 때 위대해지고 아름다워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삼성의 세계를 향한 큰 꿈을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과 함께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의 화두가 상생이었음을 감안할 때 특히 중소기업과 함께 노력해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선언하고 있다. 본 심사위원회는 협력 마케팅 활동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선택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여 이 작품을 종합대상으로 선정했다.

종합본상 브랜드 대상은 SK주식회사 “행복의 방법을 나눕니다. OK! SK! 캠페인”이 차지했다.

SK 광고는 회사가 사회적 기업의 개념을 실천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다. 고객행복이라는 기업의 비전을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을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이다. SK 광고는 분명한 메시지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비주얼을 선정해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이고 있음이 평가되었다.

종합본상 금상은 현대모비스 “사람 편”과 SK 이노베이션 “지구를 혁신하다 시리즈‘북극곰 편’ ”이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광고는 자동차와 사람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 모비스의 기술이 사람의 생활에 녹아들어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자동차라는 기술 위주의 제품에서 사람과의 관계 중요성을 발견하여 이를 핵심 메시지로 선정하고 있고, 자동차를 사람의 모습으로 형상화시킨 표현방법이 창의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회사의 기술을 통해 지구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구를 위한 녹색혁신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지구의 모습과 동물을 대조시키는 독특한 표현방식을 개발했다. 이 광고의 심플한 광고문안과 메시지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비주얼이 높게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