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남경필 경기지사와의 대담에서 ‘수도이전론’에 대해 공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8일 남 지사와 ‘월간중앙’ 특별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지난달부터 제기해 온 헌법 개정을 통한 수도 이전론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김 대표는 이에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며 “수도권 집중은 엄청난 비용을 유발하고 국가 효율성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대책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라 답했다고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이 10일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김 대표와 남 지사는 또 개헌과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남 지사는 대통령 4년 중임과 각 정당의 의석에 비례한 내각 입각을 혼합한 ‘협치형 대통령제’의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김 대표는 “내각제가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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