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7일 전격경질한 뒤 후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유력 후보로 압신 고트비 일본 J리그 S펄스 감독이 1순위로 거론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팬들 사이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고트비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비디오 분석관과 코치로 활약하면서 거스 히딩크, 핌 베어벡 감독을 보좌해 한국을 잘 이해하고 있다. 또 이란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클럽팀 감독을 맡고 있는 등 경험도 비교적 풍부해, 대표팀 분위기를 빠른 시간내에 추수를 수 있는 있을 것이란 점이 차기 대표팀 감독 1순위로 거론되는 배경이다.
그러나 축구팬들은 고트비가 지한파이긴 하지만 명성이나 현재 성적 등을 감안하면 대표팀 감독 적임자인지 의문을 표시하는 팬들이 적잖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나 이에 걸맞는 명장을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포털사이트 다음이 ‘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어떻게 생각하세요’란 주제로 올린 토론에서 네티즌들도 이같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ID 솔롱고스는 “(조광래 감독보다) 더 능력이 나은 감독을 구하면 된다는 전제조건하에 거기꺼진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대안이 고작 고트비와 홍명보라는 데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귀네슈를 대표팀 감독으로 모셔 와라. 그게 한국 축구가 살길이란 판단이다.”라고 주장했다.ID 득점기계는 “고트비로 가면 후퇴”라며 “히딩크, 안첼로티급이 안된다면 적어도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잔뼈가 굵은 축구지식과 경험이 해박한 노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꼬레아’는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되는 조광래 감독뒤에 선임한다는 사람이 조광래 감독한테 져서 짤린 고트비라니”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필명 ‘풍운’은 “고트비는 코칭 스태프로서의 능력은 다소 있으나 선수장악 능력은 약하다”며 “히딩크 감독처럼 무언가 선수들을 하나랑 뭉쳐서 동기화 해낼수 있을진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축구는 위기 상황입니다. 내년 쿠웨이트에 지면 바로 탈락입니다. 현상태론 장담 못합니다. 축구협회장 부터 다 자진 사퇴하고, 감독은 당연히 히딩크로 해야 합니다(ID:chiro) ”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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