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대중도 선진통일당’(가칭)이 내년 1월 11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2월 말 전국정당으로 출범한다.
박 이사장은 14일 오전 마포구 선진통일연합 사무실에서 대중도 통합신당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창당계획을 밝혔다. 박 이사장이 신당 창당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12월까지 창당 여부를 결심한다고 발표했었다”며 “준비하고 검토한 결과 창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중도 선진통일당은 다음달 11일에 발기인대회 열어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 지역당 창당과정을 거쳐 2월 말에 전국대회를 열어 창당작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2월 말까지 창당대회를 하고 전국 정당으로 출범할 예정이다”며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당을 창당하고 2월 중에 전국정당 창당대회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재창당 논란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재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려는 몸부림”며 “긴 안목으로 본다면 긍정적인 움직임”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금 보수의 최대문제는 보수가 자신의 목표와 가치를 잃고 있다”는 것이라며 “목표와 가치를 잃고 보수가 기득권에 안주해서 자기 개혁을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꼬집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지난 13일 한나라당 두 의원의 탈당 선언에 대해서는 “자기 개혁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자 몸부림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발전을 향한 길”이라고 평가했다.
<손미정 기자 @monacca> balm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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