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8일(현지시간) 미국산 닭고기에 대한 중국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을 위한 패널 구성을 공식 요청하고 중국산 철강 실린더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한층 심화할 조짐이다.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이 무역 구제법을 남용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을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이번 결정은 중국 상무부가 지난 8월 미국산 닭 제품이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50.3~10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것이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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