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착한분양가 매력
중소형 전량 순위내 마감
왕십리 텐즈힐 경우
84㎡서도 일부 미달 발생
올해 서울 재개발 물량의 노른자위였던 왕십리 뉴타운과 답십리 뉴타운의 순위내 청약이 모두 마무리됐다.
연말 분양시장 쌍두마차로 불렸던 이들 두 곳의 청약전쟁 1라운드 결과는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답십리 래미안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답십리 래미안 위브의 3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59㎡와 84㎡ 등 중소형 평수는 모두 마감됐다. 59㎡ A타입과 C타입, 84㎡ A타입은 각각 1.32대 1, 1.08대1,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와 2순위로 마감됐고 나머지 59㎡ B타입, 84㎡ B,C타입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반면 121㎡ 이상 중대형 평형의 성적은 저조했다. 3순위 청약 결과 121㎡A타입은 67가구 모집에 당해 14가구,수도권50가구, B타입은 130가구 모집에 7가구, C타입은 90가구 모집에 3가구 , 140㎡는 72가구 모집에 1가구만 접수하는데 그쳤다.
왕십리 텐즈힐의 경우는 55㎡, 59㎡ 등 소형평형은 모두 마감됐지만, 84㎡에서도 일부 미달이 발생했다. 왕십리 텐즈힐의 59㎡A타입, B타입은 1순위 마감됐고 55㎡, 84㎡A타입, C타입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3순위에서 마감된 84㎡ A타입의 청약경쟁률은 1.0:1이고 C타입은 3.47대1이었다.
답십리 래미안과 왕십리 텐즈힐 모두 침체된 시장 상황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에서는 선방 했다는 평가다. 중소형 평형에서도 미달이 발생한 왕십리 텐즈힐에 비해, 답십리 래미안의 성적이 조금 더 나았던 것은 3.3㎡당 평균 400만원 저렴한 분양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로 2.5km가량 떨어져 있는 두 아파트의 경우 단지 입지가 비슷했지만, 분양가는 답십리 래미안의 경우 3.3㎡당 평균 1550만원, 왕십리 텐즈힐은 1948만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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