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사진>유엔자문위원이 이화여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선다. 한비야씨가 국내 대학의 교수로 임용돼 정규 강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여대는 22일 한비야씨를 국제학부 초빙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한비야씨는 2012학년도 1학기에 학부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맡게된다.
학교 측은 국제 협력 분야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위해 국제 구호 전문가인 한비야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은 “국제 협력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비야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의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세계의 여러 어려운 현장에서 우리 지구촌의 이웃을 돕는 꿈을 키우고, 준비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비야씨는 “교수로 강단에 서면 학생들의 열정의 에너지를 나도 받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더 많은 학생들과 현장 중심의 경험을 나누고, 세계의 친구이자 이웃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비야씨는 2001년부터 9년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세계시민학교 초대 교장을 맡는 등 국제 구호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이 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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