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 중 나포된 중국어선 선원들이 도주를 시도했다가 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3일 불법어획으로 나포됐다가 경찰에 인계되기 직전 달아난 이모(28), 왕모(29)씨 등 중국 선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서쪽 88.5km 해상에서 사용이 금지된 자루그물 이중망을 사용하는 등 불법조업을 하다가 서해어업관리단에 불잡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23일 오후 1시께 목포시 해안동 수협위판장에서 불법 어획물을 하역하는 과정에서 선원 9명 중 2명이 보이지 않자 목포해경과 목포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직원 200여 명을 긴급 배치해 이들이 숨을 만한 곳을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6시께 목포시 용해동 양을산 입구에서 전원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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