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이 자회사인 한진해운 관련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좋지 못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항공여객 수가 늘고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하지만 회사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리스크에 주가가 발목이 잡혔다”며 “대한항공이 보유한 한진해운 관련 자산의 손상처리와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올해 적자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이에 대한항공의 부채비율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868%에서 올 1분기 918%로 늘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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