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이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극중 항우 역으로 열연을 펼친 정겨운은 “실제로 강인하고 남자인데다 매력이 많았고 다양한 걸 해볼 수 있는 캐릭터였다”며 “한 장면 한 장면 연기할수록 몰입도 잘 돼 즐길 수 있었다. 많은 걸 배우고 느낀 덕분에 인생 공부가 된 ‘초한지’는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본부장, 그리고 부사장이라는 직위덕분에 연배가 있는 선배님들과 대결해야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때 범수 형, 그리고 이기영 선배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덕분에 스스로에 대해 더욱 채찍질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10년 또는 20년 후에 나도 선배님들처럼 연기를 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그는 극중 홍수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특별히 이야기를 나누기보다 느낌만으로 그렇게 연기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영상이 잘 나왔던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정려원과 홍수현에 대해 “홍수현은 자기캐릭터에 진지하게 임한다. 연기욕심이 대단한 게 느껴져서 편했다. 정려원과는 대화를 많이 하면서 연기에 임해 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내일도 계속 촬영할 것만 같을 정도로 종영이 실감이 안날 정도”라며 “그래도 이제는 정말 끝이니 머리도 식힐 겸 여행도 다녀와서 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오는 3월 19일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주연의 ‘패션왕’이 방송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