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59)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부산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섰다.
직접 발을 담근 생애 첫 선거에서 문 고문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의 트위터에는 다양한 일과들이 올라와 수많은 트위터러의 눈길을 끈다.
문재인 고문은 10일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에 ““소주 한잔 하고 가이소~요즘 힘드실텐데...딸이 요즘 힘들어해서 같이 한잔 합니다.” 예쁜 여대생 딸과 다정히 소주마시는 멋진 아버지. 부럽습니다~ - 사상 삼락동에서”에서 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는가 하면 “감전동에서 만난 주민이 다짜고짜 손을 잡고 약국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후보한테 얻어먹으면 선거법에 걸린답디다. 제가 오늘 박카스 쏠테니까 먹고 힘내이소!””라면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차곡차곡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말없이 양파를 다듬고 있는 부산의 시민도 만났다. 문 고문은 ““이 많은 양파를 언제 다 담나요?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눈은 웃으면서도, 일에 바빠서 묵묵부답~많은 이들이 열심히, 힘들게, 묵묵히 살고 있습니다. 묵묵히 뚜벅뚜벅...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서”라는 글을 통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문 고문의 이 같은 트위터 글에 누리꾼들은 ”따뜻한 모습, 인정많은 부산, 후보님 끝까지 힘내세요(@jayeo****)“, ”역시 부산사나이들의 속정은 짱입니다(@nyin****)“라는 글로 응원하는가 하면 현장감 넘치는 글과 사진에 한 누리꾼은 ”음성지원 안되나요(@1217*****)“라면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상구에 출마를 선언한지 어느새 두 달을 흘쩍 넘긴 현재 문 고문은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몸으로 옮기고 있다. 부산의 크고 작은 골목들을 누비며 마음을 전하는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청하는 문 고문, 때문에 “처음하는 선거...몸은 힘듭니다”라고 고백하면서 “그래도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마침내 야권연대합의가 되었습니다.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정권심판을 하자는 국민의 바람이 어느때 보다 절실합니다”라는 생각도 전하며 온연한 정치인의 모습을 비치고 있다.
현재 문 고문은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대항마로 점찍은 손수조 후보와 대결구도를 형성하며 사상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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