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적극 추진해온 외국인 인재 유치 계획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방 연구기관들이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고급 인력들이 중국의 유치 노력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10년간 학자와 기업인 1000명을 초빙하는 ‘외국인 전문가 천인계획(外專千人計劃)’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주로 서방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미 이 계획에 따라 전문가 200여명이 중국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적격자로 인정받은 외국 전문가는 1명당 최고 100만위안(약 1억8000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특히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는 300~500만위안의 연구비 지원도 받을 수있다.

중국 국가외국전문가국(SAFEA)에서 운영하는 이 계획은 2008년 중국 당국이 해외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해 시작한 ‘천인계획(千人計劃)’의 연장선에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