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건설(025950)이 1000억원대의 공사 수주한 효과로 26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대강 사업의 해외 수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점도 주가의 강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동신건설은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75% 급등한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 요인은 우선은 신규 수주 효과다. 앞서 동신건설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인천김포고속도로와 1136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17년 3월22일까지다.
신규 공사 수주와 함께 4대강 사업의 해외 수출 가능성 또한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지난 25일 4대강 사업의 첫 수출 지역으로 꼽고 있는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가 한강 이포보 현장을 방문했다. 이포보에 방문한 잉락 친나왓 총리는 “이포보에 직접 와 보니 구조물과 자연이 적절히 잘 조화돼 건설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4대강사업으로 홍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보 주변에 자전거길 등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16개 보가 각각 특색 있고 아름답게 설치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태국은 올해 수해복구를 위해 4억2000달러를 배정했으며, 지난해 12월 중장기 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에 약 116억6000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4대강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짜오프라야강에 대해 댐ㆍ보 건설, 통합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등 종합물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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