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모건스탠리가 3일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한국은 밸류에이션 절대 비교시 미국이나 유럽, 일본, 신흥국 평균과 비교해 가장 저평가돼있다”면서 “올해 코스피전망을 2200선을 중심으로 1700~2600선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찬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MSCI 코리아 지수는 MSCI 선진국 지수 평균 대비 24% 저평가돼있다”면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가정했을 때, 편입 섹터 내 비중이 3% 이상인 IT, 소재, 경기소비재 중 IT와 경기소비재가 각각 23%와 45% 저평가돼있어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현재 MSCI 신흥국 지수에서의 비중이 15.23%로 브리질과 중국, 대만보다 앞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선진국 지수 편입시 2%로 비중이 줄면서 독일에 이어 9위로 내려갈 것”이라며 “MSCI 코리아 내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현대ㆍ기아차, 포스코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이 MSCI지수 편입시 미국과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프랑스, 스위스, 독일에 이어 9번째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에서의 추천종목 10가지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SK이노베이션, 포스코, LG화학, CJ제일제당을 꼽았다.
김 센터장은 “한국은 미국과 유럽, 일본을 뛰어넘는 이익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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