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동부증권은 삼성SDS의 2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7.3% 늘어난 175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전망치(1606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매출은 2분기에 2조원대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물류 업무처리위탁(BPO)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권 연구원은 “영업상황이 예상보다 괜찮지만 주가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은 분할 이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물류 사업분할 여부를 연내 결정하고, 분할이 결정되면 인적분할 방식이 유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 연구원은 “투자자는 영업상황보다는 회사구조가 어떻게 바뀔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며 “회사 분할의 타당성을 납득하지 못하고 분할 후의 불확실성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삼성SDS에 대해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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