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기업설명회 개최
인텍플러스(대표 임쌍근·사진)가 올해 반도체 분야에 주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인텍플러스는 지난 22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태양광ㆍ발광다이오드(LED) 등 네 분야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관의 결함을 검사하는 외관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반도체 분야의 주거래처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기업이다. 인텍플러스 측은 “우리나라에서 출하되는 전체 반도체의 15% 정도는 인텍플러스 검사장비를 통해 출하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텍플러스가 반도체 검사장비에 주력하기로 한 것은 최근 모바일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채택이 부쩍 늘고 있는 플립칩(Flip-Chip) 관련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SSD(Solid State Drive) 검사 관련 매출이 확대될 기회가 있다는 점도 반도체에 집중하려는 이유다.
또 패키지 검사장비의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고 후(後)공정이 아닌 전(前)공정에 속하는 웨이퍼 검사기 진입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절반을 차지한 반도체 분야가 올해는 플립칩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인텍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하락한 290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49억원이다.
LED와 태양광 분야의 검사장비는 올해 매출에서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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