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올 회계연도 재정 적자가 4년 연속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미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달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124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2 회계연도(2011년 10월~2012년 9월)의 첫 8개월간 총 재정 적자 규모는 8445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830억달러(8.9%) 줄어든 수치로, 고용 개선과 완만한 경제 성장으로 세수가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달 수입은 1807억달러로, 5월치로는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럼에도 미 의회예산국(CBO)은 올 회계연도의 재정 적자 규모가 1조1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 앞서 CBO는 미국 연방정부 재정 적자가 25년 내 미 경제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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