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달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도 여성 선수를 참가시키기로 했다.
현지 일간 아랍뉴스가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는 사라 알아타르(마라톤), 루브나 알오마이르(펜싱), 카리만 아부 알자다일(육상 100m), 우주드 파흐미(유도), 달마 루쉬디 말하스(승마) 등 5명이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육상과 유도에 여성 선수 2명을 출전시켰다.
이번에 마라톤에 참가하는 알아타르는 두 번째로 올림픽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당시 다른 선수와 달리 히잡과 긴 유니폼으로 온몸을 가리고 육상 800m 경주에 나가예선 탈락했지만 완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승마 대표로 나가는 말하스는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소년 올림픽에 나가 동메달을 딴 주인공이다. 걸프 지역 여성 선수가 국제대회에 나가 처음으로 메달은 획득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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