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이종민 기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김진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때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권교체기를 전후해 남북한 간 긴장완화 기류가 조성될 경우, 지난 2006년 마련된 동계올림픽 남북협력 방안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유치 1주년을 앞두고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와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2006년에 나눈 합의 정신이 아직 파기되지 않았다”면서 “2006년 11월 방북때, 동계올림픽 남한 개최시 남북협력을 합의한 만큼, 남북 단일팀 구성, 공동 훈련캠프 설치, 각종 문화행사 등을 통해 북한의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는 평창올림픽을 인류 화해와 공동참여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뜻과 통하며, 남북한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분명히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및 협력 분위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남북 분산개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강원도지사이던 2006년 11월 22∼25일 북측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위원장과 ▷남북 단일팀 구성 ▷공동훈련 ▷개ㆍ폐회식 행사 공동 참여 ▷성화 봉송이나 국제청소년캠프 등 협력사업 확대 등 4개항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그는 같은 해 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해 북측 장웅 IOC위원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운영상으로는 IT와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한 ‘스마트 올림픽’을, 가치 면에서는 경제, 문화, 환경, 평화 올림픽을 강조했으며, 아시아 각국의 자원봉사자를 대거 모집하는 등 아시아인의 힘으로 아시아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취약종목인 설상경기중 스키점프, 모굴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은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정부와 함께 ‘드라이브 더 드림(Drive the dream)’이라는 이름의 선수육성 계획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obert@ 123@heraldm.com , 사진=김명섭 기자/msim@
abc@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