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담배 시 [헤럴드생생뉴스]한 초등학생이 담배를 주제로 지은 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배를 주제로 쓴 초등학생의 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은 초등학생이 ‘저주’라는 제목으로 쓴 시를 담은 사진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는 담뱃갑을 “하얀색으로 도배된 방”으로 담배를 “하얀 옷과 갈색바지를 입은 생명”으로 비유하고 주머니에 넣어진 담뱃갑이 움직이는 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방이 기울어진다”고 참신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참신한 표현한 시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섬뜩해진다. 담뱃갑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는 것을 이 초등학생은 “이제 내 차례다. 방이 기울어지고 나는 방 밖으로 나갔다”며 “내 몸에 불이 붙는다. 내 몸이 타들어 간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 나는 다짐한다. 내가 사라지는 대신 너를 저주 할 거라고...”라고 적어 보는 흡연자들의 등골을 오싹케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의 표현이 장난 아니다”, “시 쓴 초등학생 천재인 듯”, “담배 꾾어야겠다”, “엄청난 시적 감각을 가진 초등학생”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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