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8일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점장이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 경기 용인경찰서가 조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20일 “지난 18일 오전 2시께 외국계 은행인 한국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 모 지점 조모(49) 지점장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자필로 A4 3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실적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SC은행 서울 모 지점에서 중소기업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진 조씨에 대해 가족들은 그가 평소 출근하기 두렵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경찰은 현재 유서와 가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조씨가 SC은행 모 지점장으로 일하며 실적 스트레스로 이 아파트 16층 계단 창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SC은행은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주의 제도의 도입을 시도, 그러나 노조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노사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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