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내연남과 내연녀를 둘러싸고 각가지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50대 내연녀가 내연남이 만나주지 않는 다고 내연남의 축사에 농약을 뿌리는가 하면 내연남과 말싸움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무서운 40대 내연녀도 있다.또 여관에서 잠자던 내연남의 지갑을 몰래 흠치다 붙잡힌 치졸한 내연녀도 이다.

실제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내연남의 축사에 농약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A(51·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께 장흥에서 내연남 B(57)씨의 한우 축사 물통6곳에 살충제 등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에 사는 A씨는 B씨와 내연 관계로 이혼까지 했지만, B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물통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B씨의 통화내역과 택시기사 등 목격자를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축사에는 한우 17마리가 있었으나 다행히 물을 먹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엔 경기도 의정부에선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무서운 40대 내연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B(48·여)씨를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체포했다. A씨는 6일 오후 5시30분쯤 의정부 시내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연남 C(43)씨와 여자문제로 다투다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왼쪽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또 지난 6월엔 부산에서 내연남과 짜고 자신이 가사 도우미로 일하던 집주인(前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F(47)씨가 내연남 등과 함께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내연관계인 F씨와 G씨 등 3명은 지난 6월 9일 부산 중동에서 50억원대 빌딩을 소유한 전(前) 내연남인 H(77)씨 집에서 H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현금 카드를 훔쳐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나 B씨처럼 무서운 내연녀가 있는 가하면 내연남 지갑을 몰래 훔치다 붙잡힌 치사한 내연녀도 있다. D(47)씨는 지난 5일 모텔에서 같이 잠을자던 내연남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적발돼 대구 동부경찰서로 부터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지난 4월26일 새벽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모텔에서 같이 잠을 자던 내연남 E(37)씨의 바지에서 현금 73만원이 들어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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