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간 셔틀버스 운행

서울시가 한류 붐을 타고 밀려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재유치하기 위해 서울과 지방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26일부터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의 지방 방문 활성화를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K-shuttle)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유여행 형태로 지방 방문을 희망하지만 언어 및 대중교통 이용불편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개별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여행을 하게 되면 한국관광의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shuttle’은 전문가 간담회(학계ㆍ항공사ㆍ언론사 등)와 외국 대학생 팸투어를 통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2개 코스(동남부ㆍ서남부) 내 주요 명소를 순환하는 셔틀형으로 운영되며, 아웃바운드여행사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서남부 코스는 매주 화ㆍ목ㆍ토ㆍ일요일에 운행하며, 서울-부여-전주-여수-순천-부산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동남부는 두 개 코스로 구성됐다. A코스는 매주 화요일 출발해 서울-부산-경주-안동-원주-강릉-평창-서울이며, B코스는 매주 토요일 떠나 서울-평창-강릉-원주-안동-경주-부산-서울을 관광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자유로운 탑승 및 다음회차 버스 이용을 통해 원하는 기간 만큼의 지방 체류 및 자유로운 일정 구성이 가능하며, 서남부코스를 이용한 후 동남부코스로 환승해 전국일주도 가능하다. 셔틀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E.F.R(응급처치) 자격을 이수한 베테랑 가이드가 탑승해 전체 안내를 담당하며, 코스별 관광명소에는 지자체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