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이진욱 측이 공개한 A씨의 카카오 메시지 내용에 대해 “이진욱과 대화한 내용이 아니며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이유는 따로 있다”고 반박했다.
19일 고소인 A씨 측 법률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는 SBS funE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A씨는 사건이 일어난 다음 이진욱 씨의 지인이 혹시 범행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평범한 인사를 건넸다. 지인의 반응이 이상해서 ‘역시 다 알고 있구나. 이진욱씨 편에 서 있구나’ 생각하고 그 후 연락 끊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진욱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소인이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시각을 넘긴) 13일 오전에도 이진욱과 자신을 소개해준 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무고를 주장했다.
특히 “고소인은 13일 오전까지도 (이진욱을 소개한) 지인과 세 명이 같이 가기로 한 음식점이 곧 개업하니 함께 가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는 등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로 대화를 나눴다”며 “성폭행을 당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변호사는 “이진욱이 끈질기게 주소를 물은 뒤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진욱 씨가 집으로 찾아와 수리해 주겠다고 해서 싫다고 거절했으나, 계속 전화 걸어 주소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그것도 모자라서)주변에 주차하고 집을 찾아다녔다. 중간에 있는 사람 체면도 있고 너무 경계해서 오지 말라고 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집주소를 알려주게 된 것”이라고 이진욱 소속사의 입장을 반박했다.
한편 A 씨는 지난 14일 서울수서경찰서에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피소된 이진욱 씨는 17일 오후 7시께 수서경찰서에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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