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 챔피언십, US오픈, 이번엔 에비앙 마스터스다.
올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챙긴 한국여자선수들이 미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19일 밤(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내년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되는 메이저급 대회. 총상금도 325만달러로 US오픈과 함께 LPGA투어에서 가장 많다.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는 유독 한국선수들이 우승과 인연이 없던 대회지만, 지난 2010년 신지애가 처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물론 국내 투어 상금 상위랭커들도 초청장을 받아 모두 36명이 출전한다.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2010년 챔피언 신지애(24ㆍ미래에셋), 올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26ㆍ정관장), 슈퍼여고생 김효주(17ㆍ대원외고), 지난해 KLPGA 상금왕 김하늘(24ㆍ비씨카드) 등이 알프스 정복에 나선다.
최나연은 이달초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선수중 유일한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인 신지애도 관심을 모은다. 손바닥 수술 후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건강을 회복해 이제 완전히 자신감을 찾았다.
올해 한국과 일본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아마추어 김효주도 지켜볼 만하다. 지난 4월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자마자 초청출전한 LPGA 롯데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2위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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