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女핸드볼 추가메달 기대
‘목표 조기 달성… 이제는 베이징 성적 넘는다.’
애초 목표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은 이미 달성했다. 이제 우리나라 선수단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보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6일 현재 금 10개, 은 4개, 동 6개로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순위(88 서울 대회 4위)나 최다 메달(88 서울 대회 33개) 기록을 넘는 것은 어렵겠지만, 역대 최다 금메달(2008 베이징 13개) 기록은 노려볼 만하다.
선수단은 대회 9일째에 진종오가 사격 남자 공기권총 50m에서 10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목표치를 채웠다. 최종 종합 순위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금메달 10개면 종합 순위 10위 입상 가능성이 커 ‘10-10’을 이뤘다는 것이 선수단 안팎의 전망이다.
선수단의 다음 목표는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한국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종합 순위로는 88 서울 대회에서 기록한 4위(금 12, 은 10, 동 11)이고, 금메달 개수로 보면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따낸 13개(은 10, 동 8ㆍ종합 순위 7위), 메달 합계로 보면 역시 서울 대회 때의 33개다.
아직도 금메달을 가져올 후보들이 많다. 체조 남자 도마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양학선(20ㆍ한국체대),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정지현(29ㆍ삼성생명), 남자 복싱 라이트급의 한순철(28ㆍ서울시청)과 남녀 탁구 단체전이 6~7일(한국시간) ‘금빛 사냥’에 나선다.
이 밖에도 메달박스인 남녀 태권도와 ‘우생순 신화’ 재현에 나선 여자 핸드볼 등 강세 종목이 남아 있다. 각각 4강과 8강에 오른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도 ‘깜짝 금메달’을 노린다. 이를 감안하면 최소 2개에서 최대 5개까지 금메달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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