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인터넷 게임 머니를 환전 해주는 사이트를 운영, 억대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수십억원대의 게임머니 환전을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2억여원을 챙긴 A(34) 씨 등 5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시 부평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포커게임머니의 환전 알선사이트를 운영하며 이용자 1000여명을 상대로 총 5만 차례에 걸쳐 현금 32억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머니를 사들인 후 7%의 수수료를 붙여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상에서 게임머니 불법 환전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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