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지난주 대외 정책 변수에 하락 마감했던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설 지 주목된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의 실망감으로 급락했던 지수를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와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주말 코스피 지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1850선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3일(현지시간) ECB의 실망스런 조치에도, 다우존스지수는 전주보다 0.16% 오른 1만3096.17에 거래를 마쳤고 &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주보다 각각 0.36%, 0.33% 상승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데다가,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날 지난 7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전망치(10만명)를 크게 웃도는 16만3000명 늘어났지만 실업률은 전월의 8.2%보다 소폭 상승한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용 성장세가 아직 실업률을 끌어내릴만큼 충분치 못한 걸 보여주는 것으로, 업계는 QE3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했다.
다만 이번주 G2의 또다른 주축인 7월 중국 지표 발표도 앞두고 있다. 9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이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이어질 지 눈여겨봐야 한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같은 날 예정돼있다.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이뤄질지 관심사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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