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민호는 8월 13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신의’에서 왕의 호위부대 대장 최영 장군 역할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MBC ‘개인의 취향’과 SBS ‘시티헌터’를 통해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민호, 탤런트, 영화배우/ [헬로! 신의②]이민호, 데뷔 후 첫 사극 ‘새로운 장르, 이미지 변신’ 도전
이민호, 탤런트, 영화배우/ [헬로! 신의②]이민호, 데뷔 후 첫 사극 ‘새로운 장르, 이미지 변신’ 도전

그는 전작 ‘꽃보다 남자’와 ‘개인의 취향’에서는 까칠하지만 세련된 매력을, ‘시티헌터’에서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발산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 여의사가 만나 백성을 치유할 수 있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 사극으로,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만든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 콤비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민호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사극 출연을 고려 중이었는데, 때마침 ‘신의’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극중 겉으로는 차가우나 알고 보면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최영 장군으로 분할 예정이다. 그는 진흙탕 같은 정치판을 떠나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현대에서 온 여의사 유은수(김희선 분)을 만나 공민왕(류덕환 분)을 가까이서 보필하게 된다.

현재 그는 드라마 초반부 촬영 중으로 7kg가 넘는 무게의 갑옷을 입고 고난이도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며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겹겹이 쌓인 갑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않아 촬영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김종학 감독은 “이민호의 운동능력은 올림픽 선수 감”이라며 “검술 등 액션 연기를 하는 것을 보면 그가 드라마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의’는 세상에 미련이 많은 여자 유은수가 660년을 거슬러 세상에 미련 없는 고려 남자 최영을 만나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스와 함께 공민왕을 진정한 왕으로 만들어가는 길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