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개 목걸이 [헤럴드생생뉴스] ‘최고의 개 목걸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영국의 테니스 영웅 앤디 머레이(25·세계랭킹 4위)가 자신의 애완견들에게 특별한 목걸이를 걸어준 것. 바로 그가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이었다.
머레이는 지난 5일 런던 근교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랭킹 1위)를 3대0(6-2, 6-1, 6-4)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그는 로라 롭슨(18)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1908년 우승한 조슈아 리치 이후 104년 만이었다.
머레이의 여자친구인 킴 시어스는 머레이의 개들이 메달을 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남자친구의 쾌거를 축하했다. 네티즌들은 “개호강”, “개부럽”, “독메달” 등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개들에게는 무거워 보인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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