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화정역 중앙광장이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 형상을 빼닮아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정역 위성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화정역의 모습이 담긴 다음 지도를 캡처해 욱일승천기와 비교했고 화정역 광장 중앙에 원모양의 분수대가 욱일승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문제의 화정역 중앙광장 디자인을 총괄한 사람은 창원대학교 건축학과 유진상 교수로 알려졌다.
자신이 디자인한 화정역 분수가 욱일승천기와 닮았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유진상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 상에서 제기되는 모든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유 교수는 “나와 이학규 소장이 2009년 설계한 고양시 화정 보행로. 오늘 그 보행로의 중앙광장이 욱일승천기를 닮았다고 누군가 네이버에 올린 듯”이라고 운을 떼며 “고양 광장은 우물이 있던 곳입니다. 생명의 원천으로써 우물, 그리고 주변 모든 보행의 중심이 되는 자리로 중심성을 강조한 것일 뿐. 권위주의 상징인 좌우대칭을 피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종 도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학규 소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저것이 문제가 되었다면 설계에 참여한 수많은 스텝들과 협력업체, 4번의 주민 공청회, 거기에는 시민과 국회의원 시의원도 있었고, 전문가 참여 공청회도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누구도 시비 걸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서 사용했던 깃발인 욱일승천기는 일본 천황제 이데올로기의 상징으로 일장기와는 다르게 붉은 원 주위로 퍼져나가는 햇살을 표현하고 있다. 1870년 일본제국 육군기로 사용된 바 있고 1889년에는 해군 함기로 지정됐으며 현재 일본 자위대 깃발로 이용되고 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