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LIG건설의 CP(기업어음) 부당 발행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19일 LIG그룹 본사와 LIG건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LIG그룹 본사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IG건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숨기고 CP를 발행한 혐의로 구자원 LIG그룹 회장(77) 및 LIG홀딩스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벌여 왔다.

아울러 검찰은 LIG건설의 부실을 막기 위해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돌려막기’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물을 분석해 구 회장 일가의 비리 혐의를 확인한 뒤, LIG그룹 임직원들을 차례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