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9일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공장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50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35호선 국도에서 매그너스 승용차가 도로 옆 교통신호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초반의 남성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모(23)씨 등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북구 침산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32㎡와 분진처리기계 등을 태워 4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소 20여분 만에 꺼졌다.

인천에서도 이날 오전 4시26분께 남동구 고잔동 폐의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 1500㎡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근 공장 3곳도 외벽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충남 서천에서는 0시10분께 판교면 문곡리의 한 단층 주택이 모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2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분 만에 꺼졌다.

경남 김해에서는 살인 사건이 발생해 연휴 민심을 흉흉하게 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어머니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김해시 진영읍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어머니와 동거해 온 김모(54)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평소 어머니와 나를 자주 괴롭혀 감정이 안 좋았는데 말다툼을 하다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