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주택에 침입해 잠든 여성의 손을 만지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택이나 마사지 업소 등에 몰래 침입해 잠든 여성의 손을 만진 혐의(주거침입·강제추행)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0일 오전 4시께 서대문구 한 원룸에 몰래 들어가 혼자 자고 있던 B씨(19)의 손을 만지고 달아나는 등 두 달간 서대문 주택 등에 들어가 6차례에 걸쳐 여성의 손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받고 주변 폐쇄회로(CC) TV에 찍힌 범인의 모습등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주로 새벽 시간에 문을 열어둔 채 잠든 여성이나 마사지 업소 등에서 관리를 받고 잠든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오직 여성의 손에만 성욕을 느끼는 성도착증세를 보였으며, 여성의 나이와는 무관하게 반응했다.

피해 여성은 19세 대학생부터 63세 주부까지 다양했으며, A씨는 경찰조사에서 손 외에 다른 신체부위는 전혀 만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낮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새벽만 되면 여성의 손을 만지고 싶은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는 성도착 증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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