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조여정을 향한 순애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하 해운대)’ 14회에서는 이태성(김강우 분)과 고소라(조여정 분)가 결국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소라는 이태성의 아버지 이세조(최상훈 분)가 중식(임하룡 분)을 체포하자 결국 항복했고, 이태성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태성은 부산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왔고 윤세나(남규리 분)과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이태성은 종일 일에만 집중하며 고소라를 잊으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신혼임에도 불구 집에 오지 않는 자신 때문에 회사로 찾아온 윤세나를 혼자 집에 들여보내며 굴욕을 주기도 했다. 화를 참지 못한 윤세나가 “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거냐”고 소리쳤고 이태성은 “잘못한 게 없다. 내 마음을 잡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사가 사준 술에 만취되면서도 종일 고소라만을 생각했고, 윤세나가 자신을 찾아오자 버럭 화를 내며 그를 벗어난다. 무작정 탄 택시 안에서 운전 기사가 행선지를 묻자 이태성은 고소라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부산 집 주소를 부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김강우는 고소라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애보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윤세나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냉정한 이태성으로 완벽히 분해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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