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축제로는 최초…보령머드축제, 함평나비축제 등과 함께 한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한성백제문화제가 국제 축제 및 이벤트 협회(IFEAㆍthe International Festival & Event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한성백제문화제는 이번에 25만 달러 이하의 저예산 축제 중 홍보물(Best Promotional Brochure), 포스터(Best Promotional Poster), 사진(Best Event Photograph) 부문에서 은상을, 초청장(Best Event Invitatio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987년 시작된 피나클 어워즈는 매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벤트 및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축제로는 그동안 보령머드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함평나비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내로라하는 축제만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성백제문화제의 이번 수상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되살린 역사문화축제로서,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열리는 도시형 축제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피나클 어워즈는 지난 21일~23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시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30여 개국 1500여개 이상의 축제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미국 히달고(Hidalgo TX, USA)의 빛의 축제, 캐나다 벌링턴(Burlington ON, Canada)의 음악축제 등이 종합대상격인 그랜드 피나클 금상을 수상했으며, 12개 분야 69개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축제 기획, 홍보, 방송, 출판, 온라인미디어 등 그룹별 2~3명의 전문가가 심사에 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잠실관광특구 지정 이후 송파구가 세계적으로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성백제문화제가 송파 주민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융합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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