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체험수기는 작성자가 ‘중소ㆍ벤처기업 기술혁신 및 활성화/선도기술개발과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에 입사해 3년간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정리했다.
기술이전이라는 용어조차 낯선 사람들이 있을 듯싶어 기술이전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정의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기술이전이란 양도, 실시권 허락 기술지도, 공동연구, 합작투자 또는 인수·합병 등의 방법으로 기술이 기술보유자로부터 그 외의 자에게 이전되는 것이다.
성공사례로 선정한 A사의 경우 통신기술을 적용, 전자기기간 초고속 무선통신을 실현하는 UWB(UltraWideBand)의 기술이전을 받고 지경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사업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기업명을 익명으로 처리한 것은 기술이전 특성상 계약 내용 자체가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고 당사자 간의 거래로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기업자체와 기술이전계약내용 보다는 성공적으로 기술이전·사업화를 이룰 수 있었던 성공요인을 중심으로 사례를 설명하였다. 성공요인은 기술이전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전략 수립, 기술료와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철저한 이해, 기술이전 받은 기관과 지속적인 긴밀한 관계 유지, 기술이전 전 과정에 직원을 참여시키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기술이전ㆍ사업화 실무자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7가지를 제안했다.
1. 기술이전·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술중개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소화능력을 높여야 한다.
3. 기술금융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4. 기술가치평가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
5. 기술이전 참여자에게 명확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6. 기술료규정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
7. 단절 없는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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